혁신연구상용화센터
마스터플랜 이행 첫걸음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지원으로 수립된 ‘가나 혁신연구상용화센터(GIRC 센터) 마스터플랜’ 이행을 위한 한국-가나 교류의 장이 열렸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4일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와 함께 한국-가나 과기협력 파트너십 워크숍을 가나 현지에서 개최했다.
‘2023년도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K-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가나 과학기술혁신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과 산학연 인사 30여 명이 참여, 2년차 사업 시 수립된 GIRC 센터 마스터플랜을 이행 및 후속사업 등 양국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과기정책연을 포함한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경북TP, 전북TP, 디지털융합센터 등 총 6개 국내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도모했다.
K-Innovation 가나 사업 수석 고문인 오명도 전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지난해 수립된 GIRC센터 마스터플랜이 가나의 민관협력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크와쿠 아프리이예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한국 연구진의 첫 가나 방문을 반기며 “K-Innovation 사업을 통해 가나가 혁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7개 국내기관 전문가의 기관별 소개와 더불어 ODA 사업 현황 및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기관별 전문가로는 선인경 과기정책연 지속가능혁신정책연구단장, 김양진 경북테크노파크 센터장, 최상호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윤현영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실장, 조문영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글로벌협력팀장, 김종덕 한국연구재단 교육담당관이 참여했다.
한편, 동 워크숍 진행 전, 4일에는 3차년도 K-Innovation 가나 사업의 본격적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와 마스터 플랜 전달식이 개최됐다.
K-Innovation 가나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는 다년도 사업으로 3년차를 맞은 올해 9월에는 가나 과기부 및 GIRC센터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