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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 현지서 개최
이노비즈협회,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 현지서 개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6.09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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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류 중심 현지 진출 지원
기업 매칭·방문 통한 성과 확산
FTA 체결 따른 교역 확대 기대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지기업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현지기업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7일부터 8일까지 ‘2023년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미 지난 4월 국내에서 한-캄보디아 비대면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심층 지원으로 캄보디아에서 직접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현지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현지 매칭기업 직접 방문을 통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성과를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는 △‘트랙터 변속기 전자 제어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긴트, △‘부착식 도로안전시설물 생산 기술’을 보유한 세이션 △‘자동차 및 농기계용 연료펌프 및 필터 제조 기술’을 보유한 대화연료펌프 등 국내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지기업 44개사와 함께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국기업 간 기술수출 협력을 위한 61건의 상담과 5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도 일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농업 및 농작물 △식품 제조 및 가공 △국내 소비재 제조, 폐기물 재활용, 관광기념품 생산 △기타 제조업을 위한 완제품, 부품 및 조립품 제조 △IT 또는 IT 기반 서비스 공급과 관련된 연구개발 △SME 클러스터 지구 개발 또는 입주 기업 등 캄보디아 6대 중소기업 육성분야에 해당하는 국내기업들이 참여했다. 향후 법인설립 등 해외투자 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세제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기에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캄보디아 간 교역액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10억51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양국 간 교역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주요 개발 협력국이자, 젋은 노동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혁신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협회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상담회를 추진 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필리핀,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등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차량 △통역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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