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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CTV 고도화로 사회안전 구현
대구시, CCTV 고도화로 사회안전 구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6.26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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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AI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대구시가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대구시가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첨단 AI영상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지역이 중심이 돼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관련 기관과 함께 해결하는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예비심사를 시작으로 2차 전문가 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등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사회 조성을 위해 ‘첨단 AI기술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으며 서구청, 서부경찰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총 6개 기관과 협업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 치매노인 실종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코로나 일상 회복에 따른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로 다중인파관리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과 지자체 등 기존 인력 중심의 대응 방식은 한계점에 달해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데이터 분석 기반 사건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안전망 기반 조성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사회안전지수가 낮은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청, 서부경찰서 등과 협업해 대책 방안을 모색했으며,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 대책과 예방을 위해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서구청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의 기술자문으로 생활안전CCTV에 첨단ICT기술을 도입해 ‘첨단 AI영상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분석과 지능형 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량 증가 시 CCTV관제센터로 알림이 가고, 경찰서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이 현장으로 출동해 교통사고 위험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치매환자 실종사건 대응력도 강화된다. 실종자의 인상착의 입력으로 이미지 특징을 추출하고 대상의 움직임 및 이동경로를 CCTV관제 화면에 가시화함으로써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일상 회복 이후 축제·행사 개최 증가로 인파 밀집이 발생할 경우 첨단AI기술을 활용해 군중 밀집도를 검출하고 위험 상황 우려 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각 연계해 안전예방조치를 하게 된다.

설용숙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첨단AI기술 도입 등 사회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중심,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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