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회 순회 간담회 마쳐
공사업법 개정 등 논의
박성중 의원에게 감사패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가 합리적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의 제도화 및 설계·감리 수행자격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시·도회 순회 간담회를 갖고 협회의 주요 업무 추진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6월 1일 대전·세종·충남도회를 시작으로 △충북도회(6월 2일) △부산·울산·경남도회(6월 7일) △대구·경북도회(6월 8일) △광주·전남도회(6월 13일) △경기도회(6월 20일) △인천시회(6월 22일) △강원도회(6월 27일) △제주도회(6월 29일) △서울시회(7월 4일) △전북도회(7월 6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 동향을 비롯해 △국가계약제도 및 지방계약제도 개선 △정보통신공사업 계약업무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구내 광섬유케이블 설치 의무화 △정보통신공사 원가산정 기준 개선 △표준품셈 적용 확대를 위한 활동 등 주요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협회 및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관한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한편, 4일 열린 서울시회 간담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의원이 참석해 우리나라 ICT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정보통신공사협회와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의원은 “정보통신공사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ICT산업 발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으로 정보통신설비의 설계·감리 수행자격 개선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며 “법령 개정을 위한 협회와 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정보통신공사업 발전 및 관련제도 개선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기려 박성중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