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프로그램 벤치마킹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베트남 여성 아카데미가 WISET을 10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여성아카데미는 베트남여성연맹 산하기관으로서 1960년에 설립돼, 2012년 베트남 전문교육기관으로 승격됐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젠더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 절차 중 하나로, 베트남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의 벤치마킹과 과학기술분야 교류 확대를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베트남 젠더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은 2015년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설립 이후에 한국과 공통관심 사항에 대한 활발한 정보교류 및 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는 행사다.
베트남 여성 아카데미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여성인력 양성 및 활용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전생애주기 맞춤식 지원 사업 및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WISET은 올해를 계기로 양국의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여성 아카데미 대표(Nam Dinh주 여성연맹 부회장)인 응웬 티 밍 하(Nguyen Thi Minh Ha)는 “한국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서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에 대해서도 매우 적극적이다”라며 “한국의 선진적인 사업 및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베트남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WISET이 실시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활용에 관한 사업과 정책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라며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 선도기관으로서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