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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라이다 표적 시뮬레이터 출시
키사이트, 라이다 표적 시뮬레이터 출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08.1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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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량 센서 검증
테스트 공간 절약∙생산 간소화
E8717A 라이다 표적 시뮬레이터. [사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E8717A 라이다 표적 시뮬레이터. [사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자동차 제조업체와 라이다(LiDAR) 센서 제조업체들이 자율주행차량(AV)의 라이다 센서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8717A’ 라이다표적시뮬레이터(LTS)로 자율주행 검증 테스트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라이다는 초기에 계측학과 지형학 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으나, 이제 AV가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보면서’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차 감지 기술로 채택되고 있다.

레이더 기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상용화 전에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물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센서를 올바르게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산업계는 센서 테스트와 검증 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키사이트 LTS 솔루션은 표준화된 소형 벤치 셋업을 사용해, 지정된 거리 및 반사도의 테스트 대상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이 솔루션은 표준화와 자동화를 통해 자동차 라이다 센서의 테스트와 검증 및 생산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벤치 셋업으로 3미터부터 300미터까지의 대상 거리와 10~94% 사이의 표면 반사도를 시뮬레이션해 테스트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강력한 테스트 소프트웨어로 대상 거리와 반사도를 스위핑해 통찰력 있는 분석으로 설계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LTS 테스트 설정은 협동로봇을 사용해 완전 자동화되며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키사이트 패스웨이브(PathWave) Test Executive(제조용)’로 구동된다. 협동로봇이 시야 테스트를 위한 정밀 디바이스 동작을 제공하며, 대량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테스트와 스루풋을 가속화한다.

업체 관계자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보완하는 추가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더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라이다가 흥미로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키사이트는 가변 거리 및 반사도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시장 최초의 협동로봇 지원 라이다 표적 시뮬레이터와 함께 확장 가능한 제조 테스트 솔루션으로 라이다의 활용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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