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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양자기술·UAM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연내 출범
TTA, 양자기술·UAM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연내 출범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9.0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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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현대차의 UAM 개념도. [사진=현대차]
TTA가 연내 양자기술 및 도심항공교통 국제표준 주도를 위한 사실표준화기구를 출범할 계획이다. [사진=현대차]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사실표준화를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먼저 양자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를 연내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TA는 우리나라의 표준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요구에 맞는 표준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ICT표준화포럼을 선정·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 양자기술과 UAM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우리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를 신설하기 위한 전담 포럼으로 미래양자융합포럼과 UAM포럼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두 포럼은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연내 출범을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기업과 연구소, 유관기관 등을 회원사로 유치하고, 국제사실표준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글로벌 산업 생태계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올해 들어 국내 이통3사와 현대자동차, LG전자, 고등과학원, ETRI, KRISS 등 양자기술 관련 국내 산·학·연 회원사를 100여 개로 확대하고, 유럽 내 주요 기업 8곳을 유치해 양자통신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UAM포럼은 연내 출범 예정인 글로벌 기구의 명칭을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로 정하고,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약 40개 국내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지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구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연내 출범 예정인 양자기술과 UAM 분야의 사실표준화기구는 국제 민간 사실표준 개발을 위한 조직으로서,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을 담당한다. 이 밖에, 참여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양자기술과 UAM은 해외 주요국의 패권 경쟁과 함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하는 분야인 만큼, 글로벌 사실표준화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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