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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전산업박람회 PREVIEW] 재해 대응 주요 출품작 '눈길
[2023 안전산업박람회 PREVIEW] 재해 대응 주요 출품작 '눈길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9.1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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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13~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주요 전시제품을 살펴보면,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최근 안타깝게 발생했던 자연재해 및 인명사고의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출품돼 눈길을 끈다.

 

NPS-25W, NPS-20W 모델. [사진=에펠]

IP스피커에 비상벨, 양방향 통화까지

■에펠

종합음향기기전문업체 에펠은 2021년 개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이더넷전원장치(PoE) 자동공급 스피커 '네피스'를 출품했다.

네피스란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오디오 및 영상을 운영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에펠의 특허 기술인 PoE 자동공급 기술이 접목돼 꼬임케이블(UTP) 1개의 선으로 모든 IP스피커와 IP카메라를 연동시킬수 있다. 스피커나 카메라별 배관과 배선이 필요 없기에 설치 및 공사가 간편하고 공사비 절감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또 스피커 내 비상벨 기능이 있어 비상사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실과 연결할 수 있고, 양방향 통화도 가능하다. 실시간 카메라 영상도 전송할 수 있어 비상 시 관리자가 상황을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피커 자체에 접점 신호입력이 가능해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아도 접점신호가 들어오면 즉각적인 방송이 가능하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저장된 음원을 출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로그램 오류 시에도 원격으로 프로그램 복구가 가능하며 방수 IP66 등급으로 획득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침수위험 취약도로 차단 솔루션 일부인 출입통제 통합 컨트롤러 구성도. [사진=그린아이티코리아]

침수 위험 지역 출입 사전 차단

■그린아이티코리아

그린아이티코리아는 '침수위험 취약도로 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침수 위험이 존재하는 교량, 하상도로 등에 수위 계측을 통한 실시간 위험 상황 감지와 대응, 위험지역 내 출입을 차단해 차량 및 사람의 피해를 예방한다.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하천의 수위 변화와 하천 주변 보행자의 익수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안내 방송을 통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다차원 레이더 일체형 스피드돔 카메라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기술을 적용한 차량감지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밤, 안개·스모그, 폭우 등으로 인해 가시성이 저하되는 환경에서도 움직이는 물체(사람, 차량)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재난 상황에서 진입 차량 및 침수지역 내 사람, 차량 감지 및 추적이 용이하다.

잠수교, 세월교, 하상도로, 둔치 주차장, 지하터널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춘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며, 차량 및 보행자 진입차단장비의 원격제어로 침수지역 내 누전 등 사고 예방도 지원한다.

통합 관제 플랫폼 기반으로 단시간 집중 호우에도 신속 대응하며, 보안장비의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 감지 및 자동복구 기능도 있다.

 

DA-80 모델. [사진=디에이마린]

조난자 구조 신호 인근 선박에 송신

■디에이마린

디에이마린은 '해상 조난자 구조용 송수신기'를 전시한다.

해상 조난자 구조용 송수신기는 해상의 조난자가 발생했을 시 발신기의 송신 신호를 인근 선박의 GPS 출력장치(플로터)상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인명을 조속하게 구조하게 하는 장비이다.

신호는 E-네비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육상 기지국으로 실시간 전송하며,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나 위성을 통해 제한 없이 수신이 가능하다. 물 감지센서에 의한 자동모드와 수동모드(SOS 버튼 누름) 있으며, 조난 신호 발신 시 조난자 개인 ID와 위치 정보가 송신된다.

발신기 휴대 및 구명복 일체형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구조신호는 900㎒ 주파수로 15㎞ 이내 선박에서 수신할 수 있다. 내장된 LED 구조등은 최대 8시간까지 연속 동작한다.

해도가 표시된 수신기에는 자체 경보알림 동작 및 항적이 표시된다,

2015년 창립한 디에이마린은 선박 지능화 및 해상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전문 기업이다. 무선으로 어망의 위치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전자어망부이의 개발을 시작으로, 해상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형 개인조난신호(개발) 업체로 발전하고 있다.

 

 

세이프라인 4D 패키지를 구성하는 3축모션 시뮬레이터와 모니터. [사진=엠라인스튜디오]
세이프라인 4D 패키지를 구성하는 3축모션 시뮬레이터와 모니터. [사진=엠라인스튜디오]

사고 시 '충격'까지 재현

■엠라인스튜디오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인 엠라인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시스템 '세이프라인 4D 패키지'를 선보인다.

세이프라인 4D는 시각적 몰입도에 상황에 맞는 물리적인 진동을 부여, 높은 실제감을 제공하는 시뮬레이터 패키지다.

헤드마운트 VR 기기는 물론, 3면 스크린 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이들의 콘텐츠는 산업현장의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잠재 위험 요인을 찾아 능동적으로 조치하며 위험예지 능력을 훈련한다.

세이프라인 4D를 구성하는 '3축모션 시뮬레이터'는 상승, 하강, 진동, 충격 등 사고 상황에 따른 물리적 체감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모션 발판과 탑승자의 이탈을 방지하는 안전대로 이뤄져 VR 사고 체험 콘텐츠와 연동된다.

시뮬레이터에 구성돼 있는 모니터는 체험자의 플레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출력해주는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함께 설치된 터치형 조작 패널로 VR 콘텐츠를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그 외 PC 수납공간, 헤드마운트 기기와 컨트롤러 거치대가 함께 설계됐다.

 

IPAS 차량 태그와 인디게이터. [사진=경우시스테크]<br>
IPAS 차량 태그와 인디게이터. [사진=경우시스테크]

주의 구역 중장비 근접 시 경보 알림

■경우시스테크

경우시스테크는 지능형 접근 경보 시스템 '아이파스(IPAS)'를 준비했다.

IPAS는 산업현장에서 보행자와 차량 또는 차량과 차량이 일정거리 이내로 근접 시, 운전자와 근로자 간 양방향으로 위험 경보(가청, 진동)를 제공해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보조 시스템이다.

초광대역 무선통신을 지원하며, 차량 태그의 경우 지게차, 굴삭기, 휠로더, 리치 스태커, 트럭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장비에 적용 가능하다. 보행자, 구역 태그, 차량 태그를 감지하며 1~10m 내에서 주의 및 위험구역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주의 구역 진입 시 "주의하세요" 음성이, 위험 구역에서는 "위험합니다"가 반복된다. 제품 등록 등의 절차 없이 자석 패드로 간단히 부착할 수 있다.

보행자 태그의 경우 차량의 주의, 위험 구역에 진입한 경우 알림음과 진동으로 보행자에게 위험을 알린다. 헬멧용 클립이나 암밴드로 소지가 간편하다.

여러 대의 차량이 동시에 교차로에 진입하는 경우 교차로존 태그는 차량 태그를 감지해 음성 경고를 발생시키고 스포트라이트를 바닥에 투사한다. 손전등 구역 태그는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시각적 경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고한다.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으로 군중안전관리 솔루션을 실행한 화면. [사진=인텔리빅스]<br>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으로 군중안전관리 솔루션을 실행한 화면. [사진=인텔리빅스]

인파 밀집 지역 선별 관제

■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군중안전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군중안전관리 솔루션은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밀집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를 들어 1㎡에 6명 이상 집중돼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별될 경우, 즉시 유관부서에 상황을 전파, 대규모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의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CCTV 카메라 4대를 선정 후 1㎡당 집중돼 있는 인원수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분석한 뒤 안전, 관심, 경계, 주의, 위험 총 5단계로 판별해 화면에 표출한다. 분석된 영상 분석 데이터에 대한 검색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가 인식된 화면만 표출하는 선별관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관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아니라, 카메라 채널당 관심 구역별로 밀집 위험도를 세분화해 놓치기 쉬운 구역까지 촘촘하게 분석해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밀집도 분석, 즉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 높은 경우를 구분해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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