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군사·의료 교육 분야 28㎓ 이음5G 도입
군사·의료 교육 분야 28㎓ 이음5G 도입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9.2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젠스‧KTMOS북부
주파수 할당 완료
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최근 군은 5G 이동통신 기술을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진은 ERTI 연구진이 AR 기술을 활용해 모의군사훈련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ETRI]
군사 분야에도 이음5G 도입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ERTI 연구진이 AR 기술을 활용해 모의군사훈련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ETRI]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뉴젠스와 KTMOS북부에게 이음5G 주파수할당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 대규모 단말의 연결이 가능한 28㎓ 대역 이음5G를 활용해 군사 교육·의료 교육 및 R&D 등에 융합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뉴젠스와 KTMOS북부는 기존에도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로,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2개소가 추가돼 국내 이음5G 서비스는 총 24개 기관이 42개소에서 제공하게 됐다.

뉴젠스는 28㎓ 대역 이음5G 융합서비스를 2개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 대덕대학교 내 군사훈련 체험관에서 28㎓ 등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군사(전투훈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교육은 분대‧소대 단위의 다자간 협업 전투, 드론‧박격포‧대공화기 분해․조립․운용 및 전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여러 기기에 제공하는 5G 28㎓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로 뉴젠스는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자사의 연구개발 검증센터에서 이음5G 장비․단말, 지능형공장 및 실감형 서비스 등의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젠스 측은 이번 할당을 통해 실감형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자사의 이음5G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MOS북부는 2022년 삼성서울병원에서 28㎓ 대역 이음5G를 활용해 원격 협력 수술 등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소아청소년과 병실, 안과․이비인후과 병실, 비뇨기과 교수실로 확대해 의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회진 교육에 28㎓ 대역 이음5G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화질 영상 기반의 의료 교육 수준 향상이 기대되며, 나아가 향후 병원 내 및 협력 병원과의 협진 등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주파수할당은 5G 28㎓ 등을 활용하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다자간 실시간 고화질 영상 전송을 요구하는 군사·의료 교육계의 수요에 부응해 이루어진 것에서 의미가 있다” 면서, “향후 28㎓ 이음5G가 초고속 초연결 융합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