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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 개최
전북도, K-UAM 기술개발 경연대회 개최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10.1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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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형 기체 직접 제작
비행 안정성·정확성 평가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비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비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도심항공교통(UAM) 문화확산과 저변확대 그리고 미래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2023 K-UAM eVTOL 기술개발 경연대회’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남원시 일원서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했고, 전북대 LINC3.0사업단,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전북대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 한화시스템 등이 후원했다.

전국에서 항공의 꿈을 가진 20개팀이 신청해 9개팀(70여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은 지난 3개월 동안 도심항공교통(UAM) 축소형 기체(기체중량: 5~12kg)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6일 열린 학술평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축소기체 설계, 제작 완성도 등을 심사했고, 7일 남원 경비행장 일대에서 개최된 비행평가를 통해 사람 모형의 가상 승객(200g 내외)을 탑승한 기체를 약 500미터 떨어진 목적지까지 운행한 뒤, 비행 안정성, 정확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비행대회 종료 후에는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이 개최되는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시상식을 가졌다.

경연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전북대 이덕진 교수는 “내년부터는 전라북도, 전북대, 캠틱종합기술원을 주축으로 다양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기관과 연계해 UAM 분야 선도적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UAM은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전북에서는 UAM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UAM 홍보, 인력양성, 관련 기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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