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육성에 '한뜻'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 제공
상호 협력·업계 발전 이바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폴리텍대학(이사장 강창선)은 15일 ㈜KT(대표이사 김영섭)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T로부터 유·무선 통신장비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학교법인 ICT폴리텍대학의 강창선 이사장과 양환정 학장, 권혜진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임보헌 KT MOS 남부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 및 KT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ICT폴리텍대학은 KT로부터 중형 스위치 등 11종·33점 장비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실제 KT의 5G 네트워크 환경과 유사한 실습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대학은 재학생과 단기전문 교육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실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창선 ICT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KT와의 교류 협력 체결 및 KT의 무상 장비 기증을 통해 대학이 추구하는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인프라를 더 확고히 하고, 정보통신 전문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발전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권혜진 KT 본부장은 "이번 장비 기증은 KT가 ICT 미래인재육성과 국내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ICT폴리텍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정보통신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ICT폴리텍대학은 KT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난해 KT 그룹사인 KT MOS에 졸업생 20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다수의 취업이 연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양환정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KT의 장학금 기탁에 더해 이번 5G 통신장비 무상기증은 우리 대학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환경을 갖추는 데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