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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과 미래 상생·성장 도모
NIA,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과 미래 상생·성장 도모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2.0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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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품·장비사 등 대상으로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3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NIA 최대규 본부장(중앙)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3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대규 NIA 본부장(중앙)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6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NIA가 주관하는 ‘2023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 네트워킹 데이(이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광통신 산업 활성화와 교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통신사 등 수요기업과 광부품·장비사 등 공급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 등을 추진하는 소통의 장이다.

NIA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실증확산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장거리(120km) 전송용 100G 코히어런트 광모듈과 통신선로 장애 발생 지점을 탐지하여 고장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25G OTDR(Optical time-domain reflectometer, 광섬유 시험 측정장치) 광모듈 등의 개발·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통신사, 장비사, 광부품사 등으로 참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요기업의 기술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수요-공급 연계 제품 개발 및 상용망 연동 장기 시험·운용으로 레퍼런스 확보는 물론 실제 매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변화와 기술 진화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시장 동향 등을 소개하고 광통신 생태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시장개척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과 수요기업이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NIA 최대규 지능형인프라본부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혁신네트워크팀장 축사로 시작되었고, 과기정통부, NIA, 통신사, 광통신 부품·장비사 등 7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최신 광통신 동향 기술세미나 △2부 국내 생태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패널토의 및 네트워킹 △3부 우수기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와 부품·장비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등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소기 SK브로드밴드 매니저가 수요기업(통신사)이 바라보는 광통신 산업 진화 방향과 생태계 조성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정소기 SK브로드밴드 매니저가 수요기업(통신사)이 바라보는 광통신 산업 진화 방향과 생태계 조성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1부 기술세미나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노키아코리아가 각각 5G, 데이터센터 등 신시장 확대에 따른 광통신 산업의 전망과 수요기업의 요구사항 등을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와 노키아코리아는 5G와 광케이블망(FTTH), 데이터센터 등 시장 성장으로 향후 광통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광통신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이 향상돼야한다고 강조했다.

2부 네트워킹에서는 오이솔루션이 광통신 부품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주제를 제시해 패널토의를 통해 광통신 부품·장비 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광통신 산업이 해외 대비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참여 패널들은 공감했다.

이에 따라 판로개척을 위한 실증 확대, 공동 개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극복방안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3부 상생협력에서는 옵티코어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자유 릴레이PR을 통하여 기업 간 협력을 도모했다.

옵티코어는 2022년 기업공개(IPO) 성공 경험 등을 바탕으로 그간의 어려움과 극복사례 등을 공유하여 서로를 독려했다.

이와 더불어 부품·장비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여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규 NIA 지능형인프라본부장은 “광통신 기술은 차세대 통신 인프라를 위한 뿌리기술로 국내 기술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요-공급기업의 상생협력으로 국내외 생태계가 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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