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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 ‘AI 신뢰성’ 강화 첫 국제 심포지엄 연다
TRAIN, ‘AI 신뢰성’ 강화 첫 국제 심포지엄 연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4.02.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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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총회 겸한 국제 행사 개최
AI 신뢰성 국내외 전문가 주제 발표
기술, 교육, 법‧제도‧정책 등 정보 교류
[사진=씽크포비엘]
[사진=씽크포비엘]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 연대(TRAIN 글로벌)’가 처음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각국의 AI 신뢰성 확보‧강화 움직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2일과 23일 양일 동안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열리는 ‘TRAIN 심포지엄 1st’는 ‘TRAIN 글로벌’이 주최하고 산하 ‘TRAIN 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과 AI 관련 기업‧협회‧단체를 비롯해 법조계와 학계 관계자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아시아 연대-정보 교류의 힘’을 주제로 기술과 교육, 법‧제도‧정책 3개 세션에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행사 주요 인사가 한데 모이는 비공개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다음 날에는 TRAIN 총회가 열린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 앞서 김완진 TRAIN 글로벌 준비위원장과 정호원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TRAIN 비전 및 로드맵’과 ‘EU AI Act와 미국 AI 행정명령’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진 세션 가운데 기술 부문에서는 △오스만 아티프(Othmane Atif) 씽크포비엘 연구원 △천선일 씽크포비엘 책임연구원 △흥 팜(Hung Pham) 베트남 ‘VTC’ AI 연구원 △텝차이 숩니티(Thepchai Supnithi) 태국 ‘NECTEC’ AI연구그룹 이사 △박주식 포티투마루 이사가 AI 신뢰성 기술 진단 모델과 사례, 베트남‧태국 현지 AI 연구개발 과정에서 신뢰성 확보 방안 등을 소개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찌에우 응우옌(Trieu Nguyen) 베트남 ‘VTC’ R&D센터장 △소라윗 나르클롬(Sorawit Narkglom) 태국 송클라대학교 전기차개발센터장 △제랄드 아리프(Gerald Arif) 인도네시아 아시아사이버대학교 총장 고문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 과정과 관련 자격증의 필요성, 각국의 AI 교육 로드맵 등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법‧제도‧정책 부문에서는 △이유정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윤명 경희대학교 법학과 교수 △안선호 KTL AI팀장 △아피바디 피야툼롱(Apivadee Piyatumrong) 태국 NECTEC 선임연구원 △김영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산업팀 선임 △전영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실장 △안소영 LG AI연구원 정책수석 등이 AI시대 법적 도전과제와 방향성, 관련 표준개발 현황,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 아시아 국가 AI 신뢰성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한다.

김완진 TRAIN 글로벌 준비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사전 오픈해 심포지엄에서 다뤄질 내용을 공유하고 TRAIN 관련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민간 주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AI 기술의 올바른 수용을 위해서는 전 산업계는 물론 정부와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 두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RAIN은 글로벌 AI 기술과 산업‧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질적인 문화와 제도‧정책으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AI 신뢰성을 확보‧강화하자는 목표로 탄생했다. ‘TRAIN 글로벌’을 중심에 두고 ‘TRAIN 코리아’ 등 개별 국가가 연결된 국제 조직으로, 현재는 한국‧베트남‧태국‧중국이 참여했고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이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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