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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4.03.2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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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5일 3시부터 태양활동 극대기
피해 최소화 24시간 모니터링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03시,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 발생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 ‘관심 ’단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첫 번째 단계로서, 위기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수준이 낮아 위기발전 가능성이 적은 상태다.

태양활동 극대기는 약 11년 주기로 태양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2024~2027년 도래에 따라 태양흑점 폭발 및 태양 방출물질(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등)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태양활동 극대기 기간 주요 피해사례로 미군 공군기지 단파통신 두절, 남아공 대규모 정전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와 과기정통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에 의한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에 대응해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5일 12시 현재 피해 상황은 없으나,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우주전파환경 변화 시 북극항로 항공기 운항 방사능 노출, GPS 수신 장애, 위성 궤도 이탈, 단파통신・방송 장애 등이 발생 가능한 상황으로 과기정통부는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경보 기간 동안 우주전파환경 변화가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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