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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19]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국산 방송장비 ‘봇물’
[KOBA 2019]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국산 방송장비 ‘봇물’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05.2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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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외산의 장벽이 높은 방송장비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토종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이번 KOBA 2019를 빛낼 우수 기업들을 선정했다.

 

[케빅] 화재로 인한 비상방송 불통 우려 ‘끝’

라인체커 내장 올인원 PA시스템.
라인체커 내장 올인원 PA시스템.

케빅은 스피커 선로 라인 체크 시스템을 시연한다.

건물의 화재 발생 시 화재 발생 층의 스피커 선로가 단락되는 경우, 다른 층의 스피커로 대피 방송이 송출되지 않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스피커 선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선로가 단락될 경우 해당 회로에만 스피커 음향 전달을 해제시켜 앰프는 물론 다른 선로의 대피 안내 방송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차단 회로가 동작한 채널에 대해 제품 전면의 녹색 LED를 적색으로 발광시키며 부저와 대형 LED를 동시에 점멸함으로써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준다.

사용 현장에서 전원만 인가되면 별도의 추가적인 설정 없이 연결과 동시에 바로 선로 검사가 진행된다.

기존에 스피커 선로를 분리해 특정 신호를 인가한 후 이상 유무를 감지하는 장비 또는 스피커 선로에 들어오는 앰프 출력 신호감지형 장비와는 다르게, 본 시스템은 스피커 선로의 신호와 특정 검출 신호를 상시 감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케빅의 3선식(일반, 비상, COM) 장비는 물론 타사 장비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2선식, 3선식 스피커 선로 방식에 모두 대응 가능하다.

PC의 GUI 화면을 통해 이상 유무를 쉽게 알 수 있으며, 타사 장비의 경우에도 전용 GUI를 제공한다.

제품 상의 조작 버튼을 모두 제거해 초기설정이 필요없다. 사용자가 조작해야 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케빅은 이번 전시회에 본 라인체커 시스템을 함께 내장한 올인원(all-in-one) 타입의 PA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PA앰프와 전관방송 시스템의 모든 기능을 하나로 일체화한 비상방송설비로서 20회로 릴레이 그룹과 P형 20회로 화재 접점 을 갖춘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사용현장의 규모에 따라 선택적으로 앰프의 출력을 바꿀 수 있어 경제적이며 PC를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블랙과 골드 색상의 알루미늄 판넬을 채택해 어떤 장소에 설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경바스컴] 통합∙확장형 구내방송시스템 선봬

비용절감형 전관방송시스템 '1500 시리즈'.
비용절감형 전관방송시스템 '1500 시리즈'.

대경바스컴은 비용절감형 구내방송시스템 ‘1500시리즈’를 선보인다.

기존 구내방송시스템들이 EM스위치, 스피커셀렉터, 로직매트릭스, 릴레이 그룹 등으로 기능별 세분화돼 시스템 설계 비용 및 제품 단가가 높아졌던 것에 반해, 이 시스템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능들을 통합해 하나의 제품에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메인컨트롤러 없이 16채널당 일체형 컨트롤러 1대(NEC-1516S)와 최소 파워앰프만으로 기본적인 구내방송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채널 수가 늘어나는 경우 확장형 컨트롤러(NEC-1516LT)만 16채널당 1대씩 추가하고, 화재방송 등 기능적인 확장이 필요할 경우 해당하는 기능만 추가 제품으로 구성하면 간단히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이로써 구내방송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현장이지만 기존과 같은 분리형 설계방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예산으로도 충분히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대경바스컴은 이밖에도 비상방송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다수 선보인다.

퓨즈형 라인 프로텍터 ‘NSL-1520CF’는 하나의 앰프에 여러 층의 스피커가 연결된 시스템이라도 한 층의 스피커가 단락 되더라도 다른 층의 방송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기존 퓨즈박스는 벽에 설치되거나, 장비 랙이 아닌 곳에 설치돼 한눈에 선로 현황 파악이 어려운 것과 달리 이 제품은 방송장비 랙내에 설치돼 한눈에 선로 문제를 파악하고 퓨즈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능동형 라인 체커 ‘NFS-1524LC’는 실시간 단락 감지 뿐만 아니라, 최초 설치시 연결된 스피커들의 임피던스를 측정해 기록하고, 선로 이상이나 스피커 추가, 제거 등 임피던스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 주기적으로 이를 측정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상 발생시 전면 LED로 표시되며 전용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로 PC상에서 선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제머나이소프트] 보안성 크게 높인 MAM시스템 공개

'프록시마' MAM 솔루션 구동화면.
'프록시마' MAM 솔루션 구동화면.

제머나이소프트는 자사의 미디어자산관리(MAM) 솔루션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연동한 신규 아카이브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로써 랜섬웨어나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미디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고 웹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브젝트는 메타데이터와 함께 정의되며 고유식별 ID가 부여되는데, 이 고유식별번호를 통해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영상, 그림, 문서 등 데이터를 오브젝트(객체) 단위로 분산 저장하는 평면적 저장 방식으로, 파일의 변경이 불가능해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다.

업체 측은 우선 자사의 MAM 솔루션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P’, 스펙트라로직의 ‘블랙펄(BlackPearl)’ 제품과 연동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완성했다.

‘HCP’는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오브젝트 스토리지 제품으로,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됐으며 파일 관리의 자동화와 1000PB라는 우수한 확장성을 지원한다.

‘블랙펄’ 솔루션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라우드, LFTS, 시퀀셜 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확장성이 우수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아카이브 솔루션이며 테이프 라이브러리, 아카이브 디스크, 기업용 디스크 등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강진욱 제머나이소프트 대표는 “미디어 데이터 증가로 고민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동된 MAM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클라우드 환경까지 고려해 저장, 관리,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UHD 기반 MAM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성능을 검증받은 ‘프록시마(Proxima)’ UHD MAM 솔루션도 시연한다. 최근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프록시마’는 분할 트랜스코딩 기술을 적용해 UHD 트랜스코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설치와 관리가 간편해 미디어 데이터 저장과 활용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환경에서도 안성맞춤이다.

 

[라온테크놀로지] 유무선 통합형 인터컴 시스템 발표

유무선 통합형 인터컴 '지니(GENIE)'
유무선 통합형 인터컴 '지니(GENIE)'

라온테크놀로지는 신개념 유무선 통합형 인터컴 시스템 ‘지니(GENIE)’를 출품한다.

이 시스템은 고가의 대형 매트릭스 시스템 없이도, PoE 기반 IP 인터컴에 5GHz 무선인터컴을 통합해 유무선 구분 없이 하나의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벨트팩과 장비를 모두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통화패턴을 위해 필요한 장비만 선별해 구성할 수도 있으며, 올림픽 레벨의 대형 이벤트용 인터컴 시스템으로도 확대 구성할 수 있다.

한 대의 베이스 스테이션만으로 최대 188대의 유무선 벨트팩 연결 및 최대 66개의 리모트 안테나 또는 중계기 연결이 가능하며 70개의 양방향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전원 이중화 및 PoE 체인 연결 기능으로 백업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며, 이더넷 동기화 기술이 적용돼 이더넷에 연결된 모든 장치의 무선 간섭, 패킷 손실, 지연 및 지터(Jitter)를 방지한다.

리모트 안테나는 주요 산업시설이나 외부 행사에 유용하도록 방수성을 높혔다.

이번 시스템은 오랜 시간 업계 전문가와 고객들로부터 많은 요구사항을 집대성하고 라온테크놀로지가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완성해낸 토털 패키지라는 설명이다.

검증된 음질 선명도와 저지연 시스템과 더불어 무선통화의 연결성도 더욱 강화했다. ‘지니 설정 매니저(GCM)를 이용해 복잡한 구성 및 설정을 쉽게 관리하고, 모니터링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 ‘지니’ 데모 시연 및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와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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