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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5G 신산업 육성…네트워크 시험 인프라 구축
[기획]5G 신산업 육성…네트워크 시험 인프라 구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06.2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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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전략위원회’ 주요 내용 살펴보니

5G+전략 추진체계 시동
대·중소기업 연합체 구성
자율차 전자정밀지도 구축
융합서비스 주파수 공급
1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r과기정통부]
1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부가 5G 시장 선점을 위한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신산업을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5G+ 전략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민·관 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5G 신산업 육성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첫 위원회를 19일 개최했다.

전략위원회는 하반기 주요 계획으로 핵심 서비스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네트워크 장비는 2026년 기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 20%를 제시했다.

중소 중견기업의 통신사 공동,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올 하반기 대중소기업의 ‘5G 네트워크 장비 얼라이언스’ 구성을 통해 기술과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5G 기술과 네트워크 장비 시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는 판교와 대구에서 자율주행셔틀 기술검증과 시범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3차원 전자 정밀지도를 전국 고속도로에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관련해서는 5G 접목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시범도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차량통신(V2X) 분야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고, 전파 실험시설인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서울 용산에 구축할 예정이다.

5G 주파수 추가 확보와 5G 융합서비스 주파수 공급을 위한 '5G+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 수립하고, 민간 행정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전파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주파수 할당, 무선국 개설 절차 등을 통합·간소화하는 '주파수 면허제' 도입 등이 골자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콘텐츠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제작 인프라와 국립박물관 4개소(중앙, 광주, 대구, 청주) 체험관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다양한 B2B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5G 통신 단말기 시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은 5G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의 산업현장 실증을 지원하고 기업간거래(B2B)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5G 단말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5G 드론 산업은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으로 재정지원, 규제완화 등을 추진하고, 우편 배송 드론 개발 착수 등 공공수요와 연계한 5G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략위원회는 이 같은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2026년 5G 생산액 180조원(글로벌 점유율 15%), 수출 73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실행방안은 앞으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위원회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차관 및 이통3사 제조사 CEO가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범부처 5G+ 전략 실행계획을 토대로 선도적 투자를 확대하고, 전략산업의 본격 육성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5G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해 경제·사회 전반에서 5G 전환이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상용화 초기 품질 이슈가 불거졌던 5G 네트워크 안정화에 대해서는 “6월말 품질 안정화가 완료될 것”이라며 “현재도 (5G 품질이) 4G LTE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G에서도) 동영상을 많이 보니까 지금 단말도 클라우드도 사실은 5G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초반 반응이 좋다”며 “준비한 (5G) 서비스와 콘텐츠가 고객에게 잘 어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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