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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치매 예방과 한의학
[한방칼럼] 치매 예방과 한의학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07.1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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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수 강남인동한의원 대표원장
장준수 강남인동한의원 대표원장
장준수 강남인동한의원 대표원장

치매는 한 번 오면 대체적으로 계속 악화되어 사람으로서의 존재가치인 기억이 사라지고 결국에는 인지 능력까지 사라지게 만드는 무서운 병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며 많은 치매 중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 치매의 절반을 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치매의 67%가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화돼 가고 있기에 어느 나라보다 노인성 치매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치매는 점점 사람으로서의 인지 능력까지 사라지는 병인 만큼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치매 환자의 활동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치매 환자를 직접적으로 돌보아야 하는 가족부터 지역사회까지 힘든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약조차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에 현재로서는 예방적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3권·3금·3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권은 운동, 식사, 독서이고 3금은 절주, 금연, 뇌 손상 예방이며 3행은 건강검진, 소통, 치매 조기 발견입니다.

여기에 한의학적인 3원칙을 추가하면 더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각각의 사람에 맞춰 조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원칙은 바로 체질, 균형, 수양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그 사람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다는 음식을 무조건 사 먹을 것이 아니라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도움이 된다는 운동이라 하더라도 운동하는 사람의 잘못된 균형을 잡아주지 못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치매는 뇌의 문제입니다. 잦은 스트레스는 뇌를 긴장시키고 치매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여유롭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신적 수양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제 고령화는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늘어나는 평균 수명으로 고령화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들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3원칙·3권·3금·3행을 지금부터 실천해서 몸과 정신의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암은 한번 걸리면 죽을 수밖에 없는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방에 힘쓰고 연구해 치료제가 개발돼 요즘에는 고쳐내는 병이 되었습니다.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매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치매 약으로 처방하는 한약에서 추출한 특허물질이 SCI국제논문에 실려 치매 치료 효능을 인정받고 현재 약으로 출시하는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매가 의심된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주눅 들지 마십시오. 그리고 숨기지 마십시오. 혹시라도 치매가 의심된다면 의료인에게 상담을 받아보십시오.

치매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이 없더라도 예방이나 관리에 대한 부분은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바른 예방과 관리는 치매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혹 본인의 체질이나 불균형을 파악하여 체질에 따라 균형 잡힌 관리를 받고 싶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인 건강을 3원칙·3권·3금·3행으로 지켜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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