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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 ‘윤곽’
내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 ‘윤곽’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10.14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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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결과 발표
지역별 맞춤형 ITS 구축 예산확보
감응신호∙긴급차량우선시스템 활기
차량이나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가 켜지는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차량이나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가 켜지는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의 선정 지자체가 속속 발표되면서 내년 ITS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지역별 교통환경과 요구되는 시스템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지자체는 최적의 ITS구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도시 현황을 살펴보면, 의왕시가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ITS 구축 사업에 지원했다. 시가 확보한 예산은 18억원으로,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ITS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신호로 인한 교차로 지체, 차량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백운로 구간(0.82㎞)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 및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감응신호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과 보행자 부재로 인한 손실시간을 없애 교통신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시 교통정보센터는 실시간 신호제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천시 역시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국도, 지방도)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은데 이들 교차로에 좌회전차로와 부도로의 차량이 없어 신호가 필요치 않은데도 신호를 고정적으로 표출함으로써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이 유발됨을 개선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교통처리용량은 27.1% 증가하고 신호위반은 51.0%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천시는 국도3호선, 38호선, 42호선 등 시를 관통하는 모든 국도에 대해 감응신호 구축과 328개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했고 시도4호선 19개 교차로에 감응신호를 구축 중에 있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시도12호선(서이천IC 방면) 구간에 투입될 계획이다.

원주시는 공모 지원을 통해 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 21억원을 확보했다.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주요 도로 및 시청로에 영상검지기(14개소), 스마트교차로(8개소), 교통관제 CCTV(17개소), 도로 전광판(3개소), 외각지역 감응신호(6개소) 등이 설치된다.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ITS 구축 사업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서원대로와 북원로 일원에 교통기반시설인 교통관제 CCTV(9개소), 교통정보수집장비(10개소), 도로 전광판(3개소), 주차정보시스템(3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ITS 사업으로 교통 데이터 수집체계를 고도화해 정확한 교통정책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도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민선7기공약사업인 경주시 ITS 구축사업은 2018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6억원과 더불어 2년간 총72억 원을 투입,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교차로 신호우선권을 주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노동공영주차장 외 2개소에 주차정보시스템(PIS) 등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 및 교통신호제어의 무선통신 운영으로 도로이용률 제고와 도로혼잡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는 15억3000만원을 확보해 총 25억5000만원을 투입한 교차로 지능형CCTV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CCTV로 차선 및 교통흐름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2차 사고를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능형 CCTV 시스템 영상분석 자료를 활용한 교통 빅데이터 구축으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미래형 스마트 신호시스템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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