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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17조3415억 편성
디지털 뉴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17조3415억 편성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9.03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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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분야에 중점 투자 눈길
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육성 '방점'

5G·6G 이통, 2174억 투입
R&D 예산은 8조6883억
[자료=과기정통부]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추경포함 예산 16조5326억원에서 4.9% 증액된 17조3415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예산보다 4.9% 증액된 규모다. 디지털 뉴딜 등 추경 예산을 제외하면 올해 예산보다 7.7% 늘어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8조6883억원으로 올해 추경 포함 예산 대비 9.5% 늘렸다. 내년 전체 정부 R&D 예산에서는 3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내년 과기정통부 5대 중점 투자분야는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연구개발 △3대 신산업 △포용사회 실현 △감염병 재난안전 등이다.

과기정통부 예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 분야는 올해보다 18.4% 증액된 1조8600억원으로 편성됐다.

국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대면 신산업을 육성하면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예산이 집중 반영됐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댐 등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 조성 및 인공지능융합 확산 및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1조1741억원을 편성했다. 또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05억원을 투입한다. 2020년 예산안 533억원보다 88% 증가한 규모다. 또 과학·AI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1조365억원을 투입한다.

5·6세대(5G·6G) 이동통신 산업생태계 조성에 217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72억원은 6G 통신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예산이다. 5G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 적용하는 신시장 창출 과제 추진 및 5세대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조성에도 나선다.

또 1인 방송 창업 지원을 위한 매체 복합단지(미디어 콤플렉스) 조성 등 디지털 매체·콘텐츠 활성화와 비대면 사업에 2780억원, K-사이버 보안 사업에 1890억원 등이 편성됐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교육기반 확충, 과학·AI 핵심인재 양성 등 이른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예산은 1조4800억원(11.8% 증가)이 투입된다.

과학기술 혁신인재 육성에 747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분야 인재 양성에는 288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R&D 지원 강화 예산에는 558억원이 배정됐다.

디지털 교육과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에 168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우편서비스와 우정 금융사업 역량 강화 예산으로 3조6856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소재 부품 장비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대규모 예산이 편성됐다.

기초연구를 비롯해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중이온가속기 구축 등에 2조2215억원이 배정됐다. 개인기조연구가 1조4770억원으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한다.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국산기술을 확보하고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과 슈퍼컴퓨터 개발 등 미래 원천기술 확보 등에 4173억원이 편성됐다.

우주 핵심기술 개발 분야에는 3334억원, 원자력 방사선 분야에 3309억원, 연구 성과 기술사업화에 2830억원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예산으로 2조4577억원으로 편성했다.

바이오헬스 인공지능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에는 올해 대비 27.2% 예산 규모를 늘렸다.

우선 신약개발, 융복합 의료기기, 재생의료 기술 개발과 뇌연구, 바이오 협업 등의 분야에 539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1005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AI 반도체 분야는 신개념 반도체 기술 개발, 관련 산업계 혁신기업 집중 육성 등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는 687억원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감염병 대응 R&D 강화 예산 규모는 961억원이다. 감염병 기초연구 사업이 새롭게 마련됐고, 감염병 전주기 대응 기술 확보 투자가 확대된다.

기후 변화를 대비한 R&D에는 1610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또 재난안전 기술 개발에 425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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