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시큐레터 "기술특례상장 및 글로벌 보안시장 본격 진출할 것"
시큐레터 "기술특례상장 및 글로벌 보안시장 본격 진출할 것"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6.24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APT 핵심 사업 강화
SMB 시장 진입 및 고객 확보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 소개. [자료=시큐레터]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 소개. [자료=시큐레터]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스타트업 보안기업 시큐레터가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도 기술상장과 글로벌 보안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시큐레터는 2015년 9월 설립한 악성코드 탐지 전문기업으로 전세계에서 유일한 자동화 리버스엔지니어링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진단·분석·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악성코드 분석가의 전문성을 상용화 한 '시큐레터 이메일 시큐리티(SLE)', '시큐레터 파일 시큐리티(SLF)',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 시큐리티(SLCS)'를 제공하며, 시그니처·샌드박스로 차단하지 못하는 비실행 파일 악성코드를 분석·차단한다.

시큐레터 솔루션은 국내 여러 산업군에 공급됐으며, 해외에서도 여러 성공사례를 확보했다. 해외에서 기술을 먼저 인정 받은 시큐레터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총 800만달러(9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도 기술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준비태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레터는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입증한 투자유치 성공, 레퍼런스 확보, 기업과의 제휴 사례를 국내 보안 기업들에게 공유하며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APT 보안시장은 2020년 약 1061억원의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6년 3342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며, 글로벌 APT 보안시장은 2026년 18.4조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큐레터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환 후에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 급증했으며, APT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 성장을 위한 APT 솔루션 벤더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구독형 클라우드 이메일 시큐리티 서비스를 런칭해 SMB 시장까지 장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전략 파트너 구조를 개편하고 제품 판매와 기술지원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팅 세일즈 인프라를 개선해 영업 기회를 확대하고, 정기적인 영업 및 기술 교육 실시로 파트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차성 대표는 "국내 우수 보안기업 솔루션을 중동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 지역 투자 유치와 레퍼런스 확보, 파트너쉽 체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