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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 포스코 특허 140건 무상 이전
대·중소 상생, 포스코 특허 140건 무상 이전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0.1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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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8곳에 이전
전기·전자 26건 포함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140개의 특허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그룹은 12일 기술나눔 행사를 갖고 88개 중소기업에 특허기술을 무상 이전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 기술나눔에 처음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241개사에 564건의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이전하는 기술은 친환경·스마트화 분야로 디지털(전기·전자), 그린(에너지·자원) 외에도 기계·장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전자 26건, 기계·장치 56건, 에너지·자원 21건 등이다.

특히, 이번에 이전 받는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기술 고도화와 스마트·자동화 공정 도입 전략 등을 제안해 기존 보유 제품과 기술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이나 공정 효율화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나눔 업무 협약식과 특허양도증 수여식 외에도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허 활용 및 분쟁대응 전략과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기업의 혁신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에 이전된 포스코의 기술을 활해용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품·서비스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 등 성과를 만들어 내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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