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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정보로 신원확인 ‘스마트패스’ ICT 업계 관심
생체정보로 신원확인 ‘스마트패스’ ICT 업계 관심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1.1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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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전규격서 공개
요구사항 81개 항목 구체화
사업비 174억, 기간 15개월

시스템간 확장·유연성 목표
장비 보안적합성 인증 필요
통신 관로·선로 공사 포함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사업비 174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시스템 구축사업의 윤곽이 공개됐다. 특히 스마트패스 운영 관리, 생체 인증·식별,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공개된 사전규격서에 의견 검토 요청을 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은 사업자 모집에 앞서 스마트패스시스템 구축사업 과업내역서를 공개했다.

스마트패스시스템은 여객정보와 생체정보를 통합, 체크인 이후부터 탑승까지 여객의 신원확인 등의 업무를 생체정보만으로 확인하는 차세대 비대면 신원확인서비스이다.

특히 스마트패스 서비스의 요구 및 성능을 충족하기 위해 운영관리 솔루션, 생체인증 및 식별, IoT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되고, 단위 서비스별 모듈화 구조로 설계돼 시스템 간 확장성 및 유연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하드웨어 구성은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관리 소프트웨어를 모두 통합해 단일 제품으로 공급하는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방식을 적용해 서버 등을 가상화하고, 네트워크 부분은 물리적 독립장비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또한 기술과 안정성을 고려,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보안성을 보장하고 전체 시스템의 균형과 향후 확장성도 확보하게 된다.

과업내역서에 따르면 △기능(6개) △시스템 장비 구성(31개) △인터페이스(6개) △품질(5개) △보안(8개) 등 81개 수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패스시스템은 운영관리, 생체인증·식별, IoT, 모바일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패스시스템은 항공사별 출발·출국 제어 시스템인 DCS 시스템간 연계되는 송·수신 정보를 활용하며, 여객의 여정정보 추가 입력을 최소화하도록 구현돼야 한다.

또한 생체정보 등록은 단순 명료해야 하며, 등록장비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내용을 전자적으로 확인하고 동의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될 계획이다. 도입장비는 국산 셀프체크인플랫폼 및 국산 공용체크인플랫폼의 인증을 획득한 장비이거나, 인증받지 않은 장비일 경우 과업기간 내 국산 플랫폼 인증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여객흐름관리시스템(PFMS) 및 국산 공용체크인플랫폼과 연계돼 스마트패스 ID 등록여객의 동선이 확인되야 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한편 시스템 장비구성 요구사항에 기재된 규격은 납품 기준이 되는 최소 사양으로, 모든 납품물품은 공항공사의 승인 하에 규격 동등 성능 이상의 최신제품(준공일 이후 기술지원 5년 보장)으로 안정성이 확인된 제조사의 미사용 정품 납품이 원칙이다.

네트워크를 포함해 납품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대상인 경우에는 반드시 사업 수행 시 대상 장비의 보안적합성 검증을 지원해야 하며, 사전 인증(CC인증, 보안기능 확인서, 검증필 암호모듈 등) 필수 제품일 경우 반드시 사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납품해야 한다.

아울러 스마트패스시스템 관리를 위한 운영 HCI 서버는 6식, 개발 HCI 서버는 2식이 설치될 예정으로 가상머신의 스토리지I/O는 같은 서버 안에서 처리되는 구조로 제공된다.

생체인증 및 식별시스템은 50만명 이상의 최신 여객 생체정보에 대해 인증 및 식별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라이센스와 기능을 제공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거나 오래된 여객 생체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보장돼야 한다.

이외에 스마트패스 ID 생성 및 등록기기는 유인 체크인카운터 등록기기(79식)와 무인 등록전용 키오스크(16식)로 구분해 총 95식이 설치될 전망이다.

특히 무인 등록전용 키오스크는 안면인식기기와 여객정보인식기기가 통합된 형태로 설치되고, 키오스크 1대당 통신선 1회선, 전력 1회선 이상이 요구되며, 키오스크 장비와 통신실간 물리적 연결을 위한 관로·선로 공사를 필요로 한다.

한편 스마트패스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내년 초 사업자 모집을 마치고 상반기 중 인천공항에 스마트패스 기기 설치 및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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