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최근 '제2차 ICT예산정책협의체'에서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등 ICT기금 사업관리에 대한 하반기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ICT예산정책협의체는 과기정통부와 9개 ICT사업 전담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ICT사업 관리기관인 KCA를 중심으로 6개 실무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ICT사업 전담기관 9곳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다.

실무 분과는 제도개선 분과, 신사업 발굴 분과, 성과홍보 분과, 사업 구조조정 분과, 지역거점 ICT인프라 공유 분과, 전산자료 공유 분과 등 6개다.

KCA는 ICT기금사업 전담기관과의 각 분과별 실무협의체를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적극 활용해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했으며 기금 제도개선, 지역거점 인프라 공유 등의 주요성과를 도출했다.

제도개선 분과는 ICT기금 운용·관리규정 및 부속지침을 제·개정하고 'ICT기금 공모사업 가이드라인', '기금 사업비 집행 매뉴얼'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사업 전담기관·수행기관(공모사업자)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개선했다.

지역거점 인프라 공유 분과는 권역별 ICT 인프라 시설현황(102개소), 지역 ICT산업 진흥기관, 지원예산 현황을 조사했으며, 지역거점 ICT인프라 현황지도를 통해 상호연계 공유를 통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KCA는 과기정통부, 공동 점검기관(공공기관 및 협회)간 '하반기 기금사업 실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1월 ICT기금사업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ICT기금 수행사업 기관의 개선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지난 7월 제1차 ICT예산정책협의체를 시작으로 실무협의체와 각 분과를 통해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ICT기금 사업간의 시너지를 낸 만큼 내년에도 협의체를 통한 ICT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