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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내 메타버스 점유율 5위·기업 220개 육성”
“4년 내 메타버스 점유율 5위·기업 220개 육성”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01.21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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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합동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발표

올해 2개 관련대학원 설립
실무 전문인력 180명 양성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가 2026년까지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메타버스 공급기업 220개 육성, 관련 전문가 4만명 양성을 메타버스 산업 목표로 내걸었다.

정부는 20일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플랫폼)로 이해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가상융합기술(XR), 디지털트윈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집약체로 ICT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웹 3.0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메타버스 공급기업 220개 육성, 관련 전문가 4만명 양성, 메타버스 모범사례 50건 발굴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24개 세부과제를 이행할 방침이다.

세부 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한류콘텐츠 파워를 메타버스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전통문화·예술, 게임·애니메이션,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주요관광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해 국내외 예비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여행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류 확산과 한국어·한글에 대한 관심 증대에 대응해 메타버스 기반 가상 세종학당을 구축하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지원한다.

지역의 특화 소재(관광, 역사 등)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지역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확산하며, 지자체마다 개별 플랫폼이 난립하지 않도록 통합플랫폼에 연동 지원한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등 국제 행사 및 전시회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첨단 메타버스 이벤트로 개최해, 관람객 대상 온라인 가상경험과 국제 교류·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융합기술(XR) 디바이스 부품기업간 연계·협업을 통해 수요별 요구성능을 만족하는 수요맞춤형 XR 디바이스 완제품을 개발하는 등 메타버스 디바이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광역 메타공간 △디지털휴먼 △초실감미디어 △실시간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산·개방형 플랫폼 등 5대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중장기 메타버스 R&D 로드맵을 마련해 메타버스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 기록물 등 무형의 디지털 창작물을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생성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활용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창작물의 안전한 생산‧유통을 지원한다.

전 국토 3차원 공간정보, 범용 객체 등 메타버스 세계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혼합현실(XR) 콘텐츠 체험 시 멀미감·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추론할 수 있는 생체신호 등 휴먼팩터 데이터, 전통건축, 전통생활소품, 전통회화(무늬) 등의 전통문양 3D데이터 및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소장품에 대한 3D데이터, 실감콘텐츠 성과물, 영상 등 문화유산 원천데이터, 댄스·스포츠 동작데이터를 구축·개방해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 인재양성을 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도 신설한다. 인문·예술적 소양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해하고 주체로 활동하는 실무 전문인력을 올해 180명 양성하고, 재직자 및 채용예정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요소기술과 인문사회 분야 4년제 대학이 연합한 융합 전문대학원 설립·운영을 지원해 올해 2개 대학원을 설립한다. 또한 석·박사 대상 ‘메타버스 랩’을 올해 10개 운영하고 2025년 17개까지 확대해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 및 창업·사업화를 돕고, 실감미디어 분야 핵심인재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의 기능을 확장해 메타버스 기반 창작 프로젝트(Media×Metaverse)를 운영하고, 올해 신인 창작자 250팀을 발굴해 메타버스 미디어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공연·전시 등 메타버스 기반 예술실험 및 프로젝트 20건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의 자발적 경험 교류와 자료 공유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커뮤니티 형성도 지원한다.

또한 메타버스 기업 통합지원 거점으로 현재 판교 1곳에서 운영 중인 ‘메타버스 허브‘를 4대 초광역권으로 단계적 확산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추가,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실증 시설과 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및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실증, XR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 품질향상, XR 디바이스 완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등 특화 시설을 연계 지원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실증·사업화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주요 비대면 분야 메타버스 스타트업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해 M&A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하고, 비대면 분야 스마트대한민국펀드, 한국판 뉴딜 정책형 펀드 재원을 활용해 메타버스 관련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한다.

해외 전략거점을 중심으로 국내 플랫폼 기업과 현지 콘텐츠 기업, 대학 간 ‘K-메타버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우수 메타버스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해 글로벌 교류를 촉진한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정부는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가 안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 추구해야 할 자율규범으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구체적 윤리원칙 실천지침을 도출해 확산 방안을 마련한다.

건전한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내 성착취, 성희롱 등 불법유해정보를 차단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재화·용역에 대한 정보제공 실태 점검, 소비자 청약철회권 보장 등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혁신과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해서는 △자율규제 △최소규제 △선제적 규제혁신 원칙을 정립하고, 비윤리·불법적 행위, 디지털 자산, 저작권 등에 관한 법제 정비 연구 및 관련 규제 발굴·개선 검토 등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정부는 또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메타버스 산업 경쟁 활성화 방안, 가상자산 규제방향, 지식재산권 보호방안 등 등 중장기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메타버스 확산으로 새롭게 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이슈를 발굴해 국제적 논의를 선도한다.

신기술 수용·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소외계층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혁신적 의료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및 생활 안전 △재난대응 및 탄소 저감 △정보격차 및 윤리 강화 등 메타 5대 분야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사회혁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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