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대표 장석주)이 '원격 DBMS 테이블간 고성능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알투비솔루션은 국내 출원과 동시에 PCT 국제 출원을 진행했다. PCT 국제 출원은 출원인이 대한민국 특허청에 출원서를 제출하면서 다수의 국가를 지정하면 별도로 외국 출원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주는 제도이다. 이에 알투비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에 대한 우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특허는 '원격지 DBMS 시스템의 테이블 데이터에 대해 고속으로 정합성 검증 및 보정해 주는 시스템'으로 알투비솔루션 데이터 동기화 제품 '엑스로그(X-LOG)'의 핵심 기술이다. 동일한 종류의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뿐만 아니라 이기종 OS·DBMS 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DBMS 테이블 간의 열(Row) 단위 검증 기능에 테이블 단위 고속 검증이 가능해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검증과 보정 기능을 구현한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이 도래하면서 DBMS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프로젝트가 보편화 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경우에 기존과는 다른 이기종 DBMS를 채택하는 추세"라며 "이기종 DBMS간의 신속한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은 다운타임을 최소화 하면서도 연속적인 서비스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알투비솔루션은 올해 국내 시장에 집중에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기술적으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특허를 발굴하며 글로벌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