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3289억원 규모 공사 입찰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조달청은 금주에 총 71건, 328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관심을 끄는 입찰도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국도21호선 봉황터널 CCTV 설비 교체공사를 비롯해 금오공과대학교 공학융합실험실습관 신축 정보통신공사 등이다.
한편 금주 입찰공사 중 인천항만공사 수요 ‘남항 항만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공사는 추정가격 735억원 규모 공사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 2단지 2단계 사업부지를 1단계 1구역과 같은 전자상거래 중심 물류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 등 주변과 연계해 인천항이 장차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주 집행예정인 71건 중 4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356억원 상당(41%)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4건(764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592억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구분별로는 종합평가 304억원, 종합심사 1200억원, 적격심사 1769억원, 수의계약 15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인천광역시 1248억원, 강원도 346억원, 경상북도 340억원, 그 밖의 지역이 13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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