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2-05 19:34 (월)
레고블록 조립하듯 항법소프트웨어 생성
레고블록 조립하듯 항법소프트웨어 생성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6.0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본관. [사진=ADD]
국방과학연구소 본관. [사진=ADD]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새로운 무기체계에 필요한 항법소프트웨어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 기술인 항법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법소프트웨어는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핵심기능으로, 유도무기나 무인기 등에 탑재돼 표적과 목적지를 정확히 찾아가게 해주는 길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해당 기술은 플랫폼에 있는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을 레고블록 개념으로 조립해 무기체계에 특화되는 형태의 항법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고품질의 항법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ADD는 민수 분야에서 적용 중인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 기술(SPL, Software Product Line)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 효과적인 방식의 고성능 항법소프트웨어 개발기술을 확보했다.

SPL은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위한 효과적 기술 중 하나로 분야별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공통부분과 특화(가변) 부분을 구별해 구성 요소들을 컴포넌트화하고, 이를 신제품에 유연하게 적용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컴포넌트화(Componentization)는 소프트웨어 구성단위인 '모듈(module)'을 미리 만든 뒤 이들을 조립해 새로운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존 항법소프트웨어는 무기체계별로 각각 개발돼 개발기간이 비교적 길고, 동일 기능이 중복으로 개발되거나 성능개량에 어려움이 있었다. ADD는 기존 여러 체계에 적용 중인 항법소프트웨어를 분석, 하부 기능 요소들을 공통부분과 체계별 특화 부분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합하는 구조(아키텍처)를 설계했다. 그리고 항법 알고리즘이나 다양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을 레고블록 개념의 컴포넌트 형태로 구현했다.

ADD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이번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며, 플랫폼의 성능 시험을 통해 검증했다.

항법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은 향후 유도무기, 무인기, 잠수함, 지상무기 등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즉각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통신, 전투체계, 사격 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수 분야에서는 자동차, 항공, 조선, 통신 등에서 본 기술의 기술이전을 통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활용할 경우 고성능, 고품질 소프트웨어의 효과적 확보에 따른 대외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문창수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2-12-0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2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