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8일부터 두달 간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의 캐릭터 벨리곰과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로, 지난 4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진행한 '어메이징 벨리곰' 전시 등 특유의 친근함과 귀여움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다.
공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여행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랍 서비스 등) 이용 절차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모선을 기획했다.
지난 1일 양 기관은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계 성수기 동안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을 대상으로 벨리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제1·2여객터미널 3층 중앙에 3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인형을 각각 설치하고, 스마트 체크인존을 비롯한 총 210대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외관 벨리곰 랩핑 및 안내방송 표출을 통해 스마트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에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로 수속하는 여객들에게 벨리곰이 인쇄된 탑승권을 제공하고, 스마트 체크인존에서 셀프수하물 위탁까지 완료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한정판으로 기획된 '벨리곰 여행용 파우치'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벨리곰이 인천공항에 깜짝 출몰하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객들에게 셀프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이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벨리곰 프로모션으로 하계 성수기 동안 인천공항을 찾는 많은 여객들이 셀프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함과 동시에 벨리곰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제1·2여객터미널에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랍 전용공간인 스마트 체크인존 5개소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제1여객터미널 3층 C 카운터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제2여객터미널 3층 D, E 카운터에서는 대한항공 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객들은 스마트 체크인존을 이용할 경우 유인 체크인카운터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여객 스스로 수속을 완료할 수 있어 수속시간이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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