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제페토 월드' 개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함께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의 식품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인 '식품안전나라 제페토 월드'를 개방한다고 최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공간을 뜻한다.
식품안전나라는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안전지식부터 전문정보까지 정부가 보유한 식품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놓은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식품안전나라 제페토 월드는 디지털 친화력이 높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서비스 공간으로 △식품안전나라 홍보관 △게임존(미로맵, 점프맵) △이벤트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안전나라 홍보관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카페인·당류 섭취 실태와 저감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음식점과 간식 등을 고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손안' 앱 활용법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존은 미로게임과 점프게임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각 게임의 미션을 완료하면 이벤트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이벤트 광장에서는 △식품안전나라 홍보관을 둘러보고 찍는 인증샷 이벤트 △게임존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찍는 인증샷 이벤트 등를 안내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추첨해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페토 월드 이벤트 광장'과 '식품안전나라' 웹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이 식품안전나라 제페토 월드에서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식품안전정보를 직접 실천해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메타버스, 챗봇 등 첨단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지털 친화적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