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도시과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김정렬 LX공사 사장과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5월 10일 서울시립대에서 'AI·빅데이터 분석 활용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앞두고 양 기관이 빅데이터를 공동 활용, 국민 통합 행정 서비스와 연계하고 분석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기반 구축,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학술 교류, 데이터 제공 및 공동 활용, 분석기술 교류 등에서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LX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15개 자치단체에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해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대도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를 통해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연구 등을 추진하고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등을 신설해 빅데이터 전문교육에 주력해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서울시립대와 국민 체감형 도시 행정 서비스를 위해 협업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해결함으로써 도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LX공사의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서울시립대학교의 AI 및 빅데이터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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