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포스코ICT가 7일, 올 한해 추진된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2021 포스코ICT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포스코IC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산업안전 등 14종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KAIST 장영재 교수의 ‘물류 자동화와 AGV 운전 최적화’, 포스코기술연구원 김필호 상무의 ‘AI 기반의 ‘Digital Trans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스마트홈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평가되는 헬스케어가 건설사가 주도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간 건설사에게 스마트홈이란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를 높이는 수단 정도에 그친 것이 사실이다. 즉, 기능적 구색 맞추기에 국한돼 고부가 생태계 구축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여타 스마트홈 전문업체와 가전, 인터넷 서비스 업계가 명맥을 이어왔지만 건물을 짓는 주체인 건설사가 이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건설업계의 시선이 바뀐 것은 수년째 침체된 건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2022년 국내 DX 지출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DC는 7일, ‘디지털 퍼스트 세상에서 변화의 바람을 성공적으로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IDC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2022 버추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상황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퍼스트 시대로 한층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2년까지 글로벌 GDP의 65%가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 및 비즈니스 측면의 파괴적인 동향이 나타나는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세계 최대 머신비전 박람회서 국내 학자가 인공지능(AI) 자동학습 원천기술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이정우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비전 데이즈 2021’에서 호두AI(HodooAI)의 AI 개발 플랫폼의 핵심기술로 사용 중인 자동학습기 원천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전 데이즈 2021은 매년 약 7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머신비전 분야 세계 최대 전람회로서, 2년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며, 올해에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의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ICQA)는 6일 메가스터디 계열사 김영평생교육원과 결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자격종목 개발 및 제도 연구를 통해 민간자격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내 정보통신 신기술의 인증 연구, 국내 자격증의 국제공인화, 국제공인 자격 시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자격 종목으로는 국가공인 PC정비사1, 2급과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인터넷보안전문가, 인터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LG CNS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비스(oVice)’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두 회사는 최근 ‘기업용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를 기반으로 비대면∙대면 근무가 혼재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메타버스 공간이 일회성 이벤트 장소에서 프로페셔널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고 LG CNS측은 설명했다. LG CN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드론과 스마트글래스가 건설현장 관리의 첨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건설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은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따른 비효율적 업무로 실시간 현장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현대건설은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계한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게임시장 진출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일 국내 기업인 aix, 코어사이트와 3자간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해 게임 특화 솔루션을 통한 일본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게임 분석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및 구축, 기술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리포트(Game Report)’와 연관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aix가 일본 내 판매 및 제공하고,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철도기술로 지난 2019년 성공적으로 개통한 인니 ‘자카르타 LRT 1단계’ 구간에 이어, 후속 사업인 ‘자카르타 LRT 2단계’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업 발주처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의 신임 CEO 위디 아마나스토와 면담을 갖고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 타당성 조사 구간을 확정하고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JAKPRO는 지난 2019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KAIST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를 열고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연구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KAIST는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를 설립하고 6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그간 대학과 기업에서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은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 대비 사회적 활용이 크지 않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수행됐다. 이공계 학생들이 특정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하거나 인문사회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 해당 기술자를 채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이에 KAIST는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의 국내‧외 표준과제 채택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올해 우수성과 기업 및 자문전문가를 선정했다. TTA는 “2021년도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통해 우수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TTA는 2001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표준화 및 표준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ICT 표준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며, 매년 대상 기업 중 우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협업 툴 ‘팀즈 에센셜(Teams Essentials)’을 사용자당 4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팀즈 에센셜은 2억50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협업 플랫폼 팀즈의 최초 독립 실행형 버전이다. 소규모 조직에 전문적이면서 합리적인 미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즈 에센셜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조직의 협업, 연결성, 생산성 등을 지원한다. 최대 30시간, 300명까지 참석 가능한 그룹 미팅, 언제든지 이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촬영 결과물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3차원(3D) 공간정보를 구축해 도시계획, 재난안전 등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드론 기반의 경기도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3D 공간정보란 기존 2D 영상물에 높이 정보와 지표면 모델 등을 포함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표현한 것으로 고층화 및 복잡화된 현대 도시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3D 공간정보를 구축하려면 기본 사진측량을 위한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포스텍(FOSTEC)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성능이 향상된 광융착접속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광융착접속기는 6개의 모터를 적용해 광섬유 코어 정렬 방식을 갖춘 제품으로, 접속 손실 특성을 향상시켜 광선로 구축 시 더욱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접속 시간은 세계 최고 수준인 6초로 매우 빠르며, 보호슬리브 수축 시간도 기존 18초에서 16초로 단축했다. 자동으로 광섬유 타입을 식별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ARC 교정은 간단하게 자동 및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한전KDN과 함께일하는재단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베트남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생활, 뷰티, 식품군 10개사가 참가했으며, 35명의 바이어를 초청, 국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담당자는 “그간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한 도전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는 자사에 대해 사전 준비를 하고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AI)과 로봇, 클라우드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긴밀하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네이버랩스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공개하고, 글로벌 확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아크버스는 네이버랩스가 연구해 온 AI·로봇·클라우드·디지털트윈·5G·자율주행·AR 등을 기술들을 융합해,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공공안전통신망의 상용화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평상시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공안전통신망포럼은 지난달 30일, ‘2021 공공망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공공망 서비스의 활성화와 고도화의 모습을 전망했다. 공공망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더불어 철도망(LTE-R), 해상망(LTE-M)으로 구성된다. 각종 자연재해, 대형사고에 대비해 각 구호 및 의료기관이 통합지휘체계 아래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역할이 핵심이다. 공공망의 특성상 유사시 역할이 중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18억원 규모의 무선통신장치 즉, 비콘 비상벨 긴급 신고시스템이 내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비콘(Beacon)은 근거리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자동으로 인식,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통신장치로 해당 사업을 통해 위치정보와 실제 사용자로부터 수집되는 각종 신고정보를 수입·분석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경찰청 등과 연계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고 예방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특히 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비콘·고정형, 휴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최근 열린 '메타버스와 기술사업화'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 및 학부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추계학술대회는 공동개최한 한국기술이전사업화학회, 디지털산업정보학회,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일반 우수논문상에는 △교육용 메타버스 수강생의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 게더타운을 중심으로-이윤희·안현철(국민대)·김창식(배화여대) △연관규칙 분석을 통한 ICT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관한 연구-정병호(상지대) △디지털포렌식을 위한 HFS+파일시스템의 클러스터 분석기법- 조규상(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검고 딱딱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하는 컬러 유연 투명태양전지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최경진 교수팀이 실리콘에 미세구멍을 조밀하게 뚫어 유연성을 지닌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미세구멍을 착색된 고분자 물질로 채워 넣으면, 색상 조절이 가능하고 고무 수준으로 유연한 컬러 유연 투명태양전지가 완성된다. 태양전지에 쪼여진 빛 중 일부가 미세구멍 내 고분자 물질을 통과해 우리 눈엔 투명한 색상이 보이고, 나머지는 실리콘에 흡수돼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착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