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에 'aptX 어댑티브' USB 동글을 포함한 세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 11일까지 오픈마켓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젠하이저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를 정가에서 23%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사은품으로 5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USB 동글 'BTD 600'을 증정한다.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는 젠하이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트루 리스폰스(True Response) 트랜스듀서'와 '어쿠스틱 백 볼륨(Acoustic Back Volume)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악의 왜곡이나 변질을 최소화 해 사용자에게 고차원적인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적응하는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으며, SBC, AAC, aptX 및 'aptX 어댑티브' 등의 고음질, 저지연 코덱을 지원한다.

젠하이저의 'BTD 600'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간편한 연결로 'aptX 어댑티브(adaptive)' 코덱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동글이다. 'aptX 어댑티브'는 고해상도의 음원 재생을 위한 'aptX HD'와 저지연 코덱인 'aptX LL(Low Latency)'의 장점을 결합한 코덱으로 주위의 전파 간섭이나 수신 기기의 성능에 따라 전송률을 자동으로 조절해 무선 환경에서 고품질의 사운드를 안정적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퀄컴의 차세대 고품질 코덱인 'aptX 어댑티브'를 지원하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많아지고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PC 등과 같은 재생 기기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아 최고의 음질을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에 'BTD 600'를 연결해 젠하이저만의 고품질 무선 음질을 경험하고자 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