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달부터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출연연 AI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NST는 AI 교육과정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ETRI, KISTI, KIRD 3개 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2022년부터 AI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NST 소관 25개 출연연을 포함해 총 32개 연구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총 26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AI를 R&D 과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AI통합교육 2단계 활용과정과 3단계 전문과정, 심화과정을 통해 638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NST는 디지털전환 정책, 과학기술분야 R&D 환경변화, 교육수요 등을 적극 반영해 AI 통합교육 운영목표를 2023년 3000명,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만명 수료로 상향 조정하고 교육운영체계를 정비했다.
교육운영체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3단계 6개 과정을 유지하고 각 과정별 교육과목은 전년도 38개 과목에서 올해는 14개 과목을 추가, 조정해 52개 과목을 운영한다.
더불어, 과학기술분야 AI-R&D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는 AI 통합교육 대상기관을 35개 기관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무상교육 정책을 유지한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지난해 출연연 AI통합교육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통해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연구현장에서 먼저 확인했다. 출연연이 AI을 활용한 R&D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연연 AI 통합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TRI, KISTI, KIRD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