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코스콤(Koscom)에 자사의 모바일 원격제어 탐지 솔루션인 '앱수트 리모트블락(RemoteBlock)'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코스콤은 다양한 금융회사에 IT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스콤은 원격제어 앱에 의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해킹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비교경쟁을 통해 앱수트 리모트블락을 최종 도입했다.

이후 케이프 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상상인증권, SC증권, 부국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들에 해당 솔루션을 배포해 고객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MTS 신규 고객사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앱수트 리모트블락은 금융보안원 등 금융권 원격제어 보안성 점검 대응에도 활용 가능하다.

앱수트 리모트블락은 보이스피싱 등 고객 대상 공격에 주로 사용되는 원격제어 앱을 탐지한다. 탐지 이후에는 사용자 알림이나 실행 차단 등 원하는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간편한 구조를 제공한다. 스틸리언은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관련 최신 위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틸리언은 원격제어 탐지 솔루션 이외에도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난독화, 보안 키패드, 백신(Anti-Virus), 앱 모듈 보호 등의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고객 모바일 보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앱수트 시리즈'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사로는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케이뱅크, 키움증권, 우리카드 등 100여곳 이상이다.

김태민 스틸리언 앱수트팀장은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에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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