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오는 20일부터 보안 꿈나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SSL(Stealien Security Leader)' 3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SL은 디지털 환경의 해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스틸리언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세번째인 SSL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함께 한다.

지난해 운영된 SSL 2기에는 모바일 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보안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스틸리언 보안 세미나 'Stealien Security Seminar'에서는 2기 우수 수료생에게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 자리를 마련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3기는 연구생의 주체적인 연구를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적 자문을 제공한다.

3기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로 나누어 모집하며, 지정 주제는 취약점 연구 및 분석,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하게 제시된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수료생은 KISIA에서 운영하는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SSL 3기는 사이버 보안 분야 및 화이트 해커에 꿈이 있는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서류전형, 과제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SSL 프로그램 지원은 스틸리언 웹사이트를 비롯한 공식 SNS 채널 게시물에 기재된 URL을 통해 가능하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올수록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될 것"이라며 "사이버 안보를 위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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