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통신3사가 1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5/플립5 등 갤럭시 폴더블5 단말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예약 고객의 개통은 8일,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는 공통으로 ‘플렉스 힌지(경첩)’를 두 개의 레일로 분산시켜 내구성을 강화했다. 단말 두께는 얇고 가벼워져 그립감을 개선했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 1.9인치에서 3.4인치로 커져 플립을 닫은 채로 메시지 답장을 하거나 커버 스크린을 통한 카메라 활용도 커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색상은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다.

통신사별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KT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에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내놨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정품 케이스 1종, ’아레스’ 및 ‘스노우’ 제휴 혜택 등도 준다,

또한 1일부터 15일까지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를 구매하면 △자라섬 페스티벌 초대(2500명, 1인 2매) △KT폴더블 캠핑 초대(40명, 동반 고객 포함 4인 수용) △노보텔, 르메르디앙, 안다즈, 소피텔을 이용할 수 있는 셀렉티브 호텔 유료 멤버십(11명) 및 호텔 식음 이용권 5만원권(1000명)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30일까지는 ‘온 가족 KT’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를 개통하고 결합한 가족이 삼성 휴대폰을 추가 개통할 경우 추첨을 통해 △75인치 삼성 TV(5명) △비스포크 청소기(5명) △비스포크 공기청정기(10명)을 주고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2000명, 1인 4매)을 준다.

KT Shop에서 사전 개통한 고객은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세트 등 총 1억원 이상의 푸짐한 경품 혜택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사전예약 구매자에 한해 256GB를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 파손 보장형 보험 12개월 이용권 및 각 기종별 정품 케이스 1종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1일부터 0청년 요금제가입고객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상품권 1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8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Z 폴드5/플립 5의 개통 고객 대상으로는 총 9개 국가별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세계여행 부루마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뉴욕, 시드니, 두바이, 다낭, 오사카, 런던, 로마, 발리, 부산’ 등 해당하는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최대 3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상품권 또는 ‘올리브영’/’배달의민족’/’스타벅스’ 기프티콘(5000원권)을 총 1만명의 갤럭시 폴더블5 개통 고객에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플립수트 카드’를 제공한다. 플립수트 카드는 NFC가 내장돼 있어 갤럭시 Z 플립5 폰케이스 뒷면에 끼우면 카드 디자인에 따라 커버 디스플레이 배경화면이 함께 변경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 중 갤럭시 Z 플립5 개통 고객은 샤넬 레인부츠, 나이키x티파니 에어포스, 구찌 조던 로퍼 등, 갤럭시 Z 폴드5 개통 고객은 주유상품권 300만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1800명은 스마트폰 구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와 삼성전자가 함께 지원하는 단말기 공시지원금도 통신사와 요금제별로 다양하게 책정됐다. 높은 요금제일수록 지원금은 커진다.

Z 플립5의 경우 KT는 65만∼15만6000원, LG유플러스는 50만∼32만6000원, SK텔레콤은 48만∼28만7000원이다.

Z 폴드5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KT는 24만∼5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9만8000원, SK텔레콤은 17만∼13만1000원이다.

최아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