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디지털 기술이 일으킬 국방 분야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국방부와 함께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3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혁신을 넘어 미래 디지털 강자로 도약하는 AI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국회 과방위원장, 대한전자공학회, 한화시스템, 등 민․관․군․연이 참여해 합리적 디지털 국방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 사회 변화를 조망”하고, 혁신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의 변화”를 분석하는 등 디지털 국방 혁신 방향이 제시되었다.
'미래”, '디지털”, '혁신”이라는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술 강연, 전문가 특강, AI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디지털 국방을 상징하는 디지털 휴먼 '태로(太路:디지털로 나아가는 큰길)’를 생성해, 미래 국방분야 활용 방안을 홀로그램 기술로 제시했다.
기조강연으로 국회 미래연구원 김현곤 원장이 미래 디지털 사회의 주요 변화를 전망하고,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前 안보특보)는 디지털 국방의 모습을 예측하며, 핵심 역할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아울러, 이어진 기술강연에서는 김정호 한화시스템 사업대표와 유엘(Euell) 팔란티어 테크놀러지스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핵심기술의 국방 활용 사례와 향후 기술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성배 IITP 원장은 “사회 전분야의 디지털 기술 채택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융합은 상상 이상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예측하며, “향후에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IITP는 디지털 메이커로서 국방과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