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빌딩 철거식 성료
2026년 20층 신사옥 재탄생
2026년 20층 신사옥 재탄생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우일정보기술과 40년 역사를 함께 한 우일빌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6년 20층 규모 신사옥으로 다시 태어난다.
우일정보기술은 지난달 25일 동대문구 용신동 소재 우일빌딩 1층에서 우일빌딩 철거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오 우일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우일정보기술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후배님과 동기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우일빌딩은 우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시작한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5년 1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계고가변에 대지면적 826㎡,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 우일빌딩은 2003년 청계고가도로 철거와 2005년 청계천 복개를 내려다본 청계천 역사의 '산 증인'이다.
내달 철거에 들어가 내년 1월 동대지에 착공하는 신사옥은 연면적 1만245㎡,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로 2026년 2월 9일 준공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5층은 우일사옥 및 근린생활시설로로, 지상6층~지상20층은 오피스텔로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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