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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혁신 기술 ‘관심집중’
스마트 건설혁신 기술 ‘관심집중’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3.11.2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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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챌린지 수상작 발표
AI CCTV∙앵커 로봇 등 5개 선정
[자료=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 적용 예시. [자료=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1팀,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상금 1000만원)이 선정됐다.

세부기술을 살펴보면, ‘영상 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콘티랩㈜이 개발한 이 기술은 중소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위험작업 시 작업장 및 근로자의 안전 상황을 원격·자동으로 판별하고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는 제한적으로 지능형 CCTV가 위험판별을 하고 있으나, 작업별 127종의 위험판별 시나리오를 정의하고 해당 시나리오를 판단할 수 있는 AI 디텍터를 개발해 지능형 CCTV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삼성물산, 대명GEC가 개발한 ‘건설용 앵커 설치 실용화 로봇’은 드릴링·펀칭·너팅 등 앵커 설치 전공정을 자동화한 앵커 설치 로봇 개발을 통해 고소·반복 작업의 안전성 및 시공품질·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무인 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은 현대건설, ㈜아르고스다인, ㈜메이사가 참여했다.

도로 인프라 특성을 고려한 이동형 무인 드론 시스템, 공간정보 통합관리 프로그램,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등을 통합한 도로 인프라 맞춤형 ‘도로 전구간 관리 자동화’ 기술로서 3차원 공간정보 취득·전송·분석 자동화를 통해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도로 인프라 전 생애주기 통합관리 솔루션을 실현했다.

‘디지털 철도역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스테이션 디지털트윈’은 LG유플러스, ㈜파미정보기술이 개발했다.

측량 데이터, 레이저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BIM 데이터 등을 활용해 정교한 3차원 모델 텍스처를 수집·활용하고, 도시 및 철도시설 등 대형 3D 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GPU 실시간 렌더링 기술, AR∙VR∙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도시와 지하철 환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 ‘BIM 비욘드 바운더리스(Beyond Boundaries)’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상상진화, ㈜센구조연구소, ㈜피식스에스씨가 참여했다.

각종 BIM 소프트웨어와 관계없이 설계자동화를 통해 신속한 대안을 도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건축의 요구조건에 따라 일조사선 및 건폐율, 용적률에 맞는 건축모델을 자동으로 생성, 대지 조건에 맞는 다양한 대안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빠르고 다양하게 주차배치 대안을 자동으로 생성한 후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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