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활용법 고민할 때”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한국기술이전사업화학회(회장 박종순)는 25일 디지털산업정보학회(회장 최재영),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회장 김재환)와 공동으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순 한국기술이전사업화학회장은 “가트너에 따르면 생성형AI가 보편화되면서 2026년경에는 80% 이상의 기업이 생성형AI API 및 모델을 사용하거나 생성형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한 논의는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보다 좋은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강연자로 나선 구기모 한국고용진흥원 이사의 ‘ChatGPT,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다’ 발표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현황과 활용 방안’과 관련된 각 단체의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 OpenAI의 ChatGPT와 Google의 Bard를 중심으로(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이윤희·안현철, 배화여자대학교 김창식) △컴퓨터 실습 수업에서의 글로벌 서비스 러닝 사례 연구(서울여자대학교 전병호) △오프라인 및 온라인 채널의 커뮤니케이션이 소비자 만족에 미치는 영향(한국외국어대학교 이만홍, 서울기독대학교 류정혜)과 같은 우수논문들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학부 과정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논문들이 참석자들에게 공유됐으며, IT 기술교육 혁신상을 대우능력개발원(대표 김욱섭)이 수상했다.
최재영 디지털산업정보학회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기업의 조직 문화, 비즈니스 모델, 산업 생태계가 혁신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생성형AI라는 강력한 도구가 대두됐고, 생성형AI인 ChatGPT는 기대와 우려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ChatGPT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인사이트’의 주제 아래에서 올바른 활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김재환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장은 “우리가 ChatGPT나 다른 생성형AI 툴로부터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 짜인 프롬프트(Prompt)를 입력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과제인 프롬프트엔지니어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