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량 모니터링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AI·연계SW 전문회사인 메타빌드(대표 조풍연)의 ‘레이더교통검지기(SMART VDS)’가 성남시 스마트교차로 교통레이더 도입사업에서 BMT를 통해 공급자로 선정됐다.
메타빌드는 1㎞ 거리를 검지하는 ‘레이더돌발상황검지기(SMART IDS)’를 개발해 국내·외에 상용화해 왔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주관사업자는 SKT으로 215개 주요 스마트교차로에 약 770대의 레이더를 설치해 차세대 C-ITS 및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사업이다.
메타빌드는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지능화된 디지털 트윈관제플랫폼과 레이더교통검지기 기반의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7월에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메타빌드는 4000여 기관이 사용하는 자사의 'AI+연계+데이터허브 상용SW'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교통관제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00여 구간에 설치돼 기 운영 중인 350m 검지거리의 ‘SMART VDS’를 이용해 성남시 스마트교차로의 개별차량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시간을 산출해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차로 신호 대기시간의 축소 및 안전하고 빠른 교통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더시스템은 CCTV를 이용해 확인하기 어려운 악천후 상황에서도 환경의 영향을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도로교통상황을 정확히 모니터링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메타빌드의 ‘SMART VDS’, ‘SMART IDS’는 영종대교, 서해대교, 거가대교 등 대규모 안개 다발지역이나 남산터널, 제약산터널, 춘천터널 등 돌발상황 교통위험의 장대터널 전 구간에 설치돼 대규모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2021년 남산1호 터널을 시작으로 3-Mix(레이더+영상+소리)를 최초로 도입 터널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SMART IDS’, ‘SMART VDS’ 및 ‘AI영상검지기(MAI SEE)’, ‘디지털트윈교통관제플랫폼’은 우수 성능을 보장하므로 전국의 스마트교차로나 고속도로, 시내도로, 터널, 교량 등 도로구간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며 “제2경부고속도 등 차세대 C-ITS 및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혁신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