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제도 활성화 등
이노비즈기업 정책과제 건의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5일 경기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초일류 제조강국 대한민국,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이노비즈기업’이라는 주제로 박범계 국회의원과 이노비즈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도 도입 이후 20년 간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제조강국 대한민국’에 앞장서 온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하고, ‘초일류 제조강국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하는 데 이노비즈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등 이노비즈기업인과 박준훈 전 교통대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기업 간 협력 R&D 예산 확대 △민간투자 제도 활성화 △지역 우수인력 유입 정책 확대 △신규 투자 확대 중소기업 대상 세액지원 등 이노비즈기업의 현안들이 논의됐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시장은 이미 공급자 주도에서 소비자 주도 경제로 변화하고, 나아가 모든 제조기업의 혁신 방향도 ‘사용자 경험과 시장의 니즈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제조 혁신에 앞장서 온 이노비즈기업이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대내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해 온 이노비즈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여러분이 말씀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체감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