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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스마트 시티’에 열광 중
전 세계는 ‘스마트 시티’에 열광 중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7.10.26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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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조2000억달러 시장 성장
“글로벌 기업 따라 잡을 기회 있다”
스마트시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스마트시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사진-인천시).

2022년 1조2017억달러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 시티’에 대해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배경에는 과거처럼 도시에 인터넷 기술을 단순히 접목시키는 1차원적 모델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종합적 모델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대응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IBM은 최근 IoT를 통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 솔루션도 진행 중이다. IoG(Internet of Garbage)라고도 칭하는 이 솔루션은 쓰레기통에 센서가 달려있어 쓰레기 수집 프로세서를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GreenQ’를 통해 관리 부담없이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를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배출 가스 감소, 교통 혼잡 감소 및 서비스 제공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반도체 기업 NXP의 마이페어(MIFARE) 솔루션은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의 거래 속도를 향상시켜 스마트시티의 비전 실현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이동성을 위한 V2X 기술을 통해 자동차가 최대 1마일 거리에서 다른 차량이나 주변 인프라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홈을 위해 스마트 게이트웨이, 스마트 조명 등의 제품 제작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화웨이의 스마트 조명은 표준화된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Nar-rowBand-Internet of Things)를 기반으로 하며, 중국에서 동종 최고의 혁신 IoT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전용적인 용도다. IoT 네트워크는 원격 제어 시스템, 와이파이 핫스팟, 영상 감시, 환경 모니터링 및 통계를 포함해 8가지 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합한다. 스마트 조명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가로등 상태를 모니터하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며, 결함을 감지해 전기를 80% 절감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90% 절감한다. 또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은 도시 관리를 위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도 진행한다.

시스코 재스퍼는 스마트시티에 사용될 저비용 저전력 IoT 다바이스를 찾는 기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한 NB-IoT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NB-IoT는 스마트 계량기, 스마트 주차, 빌딩 자동화, 자산 추적, 원격 농업 등의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한 연구원은 “현재의 스마트 시티는 아직 초기단계로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이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지금까지는 시스코, IBM 등의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향후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기회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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