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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케이블TV에 네트워크 자동화 지원
시스코, 케이블TV에 네트워크 자동화 지원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11.0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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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망 용량 증설 도모
신규 서비스 출시시기 단축
딜라이브 도입…비용절감 효과 ‘톡톡’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최근 ‘인피니트 브로드밴드 리모트 PHY 솔루션(RPHY)’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케이블TV 사업자 네트워크 자동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자동화와 가상화를 통해 케이블 네트워크 용량 증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광대역 케이블 및 비디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

케이블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RPHY’ 솔루션은 시장에 출시된 업계 유일의 표준 기반 DAA(Distributed Access Architecture)이다.

이 솔루션은 물리적인 PHY 회로 계층을, 컨버지드 케이블 액세스 플랫폼(CCAP)과 같은 헤드엔드 디바이스에서 분리해 네트워크 에지(Edge)의 전송 장비나 소형 허브 사이트로 이동시킴으로써, 고객 가까이에 위치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케이블랩스(Cable Labs)가 규정한 DAA를 위해 많은 케이블 사업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전력과 냉방, 허브 사이트 크기를 줄여줌으로써 총소유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준다.

김용덕 딜라이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딜라이브는 현재 서울과 대도시 지역 235만명의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를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다”며 “시스코 솔루션으로 헤드엔드와 서브스테이션을 단순화 및 자동화하고 가장 중요한 허브 사이트 운영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RPHY’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자동화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환경구성과 프로비저닝 과정에서 벗어나 닥시스(DOCSIS) 3.1 광대역을 바탕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 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케이블 액세스 네트워크에 새로운 대규모 인지 원격 측정 및 사전 제어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GS7000i’ 스마트노드(Smartnode)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 PHY 자동화 기능을 RPD 이상으로 확장시키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수동 형태의 구성 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신속한 도입과 복구 시간,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과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업체 측은 케이블TV 솔루션 전문업체 아리스(ARRIS)와 CCAP 코어 기술 및 PHY 노드를 포함한 양사 리모트 PHY 솔루션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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