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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컴퓨팅 효과 ‘비용절감’…교육·의료 도입 활발
엣지컴퓨팅 효과 ‘비용절감’…교육·의료 도입 활발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0.12.0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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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TRA 조사
도입 기업 72% “비용절감에 효과”

코로나19∙보안강화 등 수요
지연시간 줄이고 생산성 높여
엣지컴퓨팅의 도입은 비용절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엣지컴퓨팅의 도입은 비용절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엣지컴퓨팅의 도입은 기업의 비용절감 측면에서 분명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테크리서치아시아(TRA)와 협업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엣지컴퓨팅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엣지컴퓨팅을 채택한 응답자의 72%가 ICT 비용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고, 운영비용 절감(46%), 고객만족도 증가(34%) 순으로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가장 엣지컴퓨팅을 많이 채택한 분야는 고등교육 부문으로 조사 대상 조직의 68%가 엣지컴퓨팅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과 이에 따른 새로운 학습모델 수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기관 간의 협력 및 자료공유가 일반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의료 산업에 종사 중인 응답자들의 절반이 엣지컴퓨팅을 채택했으며, 이용자 중 80%는 기존에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했던 고객이었다. 이들은 클라우드에서 엣지컴퓨팅으로 변화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대역폭 및 지연시간, 보안의무 해결을 통한 비용효율성 향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금융 서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조직의 63%가 엣지컴퓨팅을 채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이브리드 IT에 대해서 응답자의 51%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인프라를 혼합할 것이라고 답했다.

데이터센터와 코로케이션의 사용의 증가로 총 21%의 응답자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95%의 응답자는 이미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TRA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SaaS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엣지컴퓨팅은 고객과 직원, 자산 상태 모니터링을 원활하게 하며, 엣지 사이트를 사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능과 경험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장비 및 기계의 사전적 유지관리 활성화, 건물 및 자산의 상태 모니터링 및 CCTV 보안 모니터링을 보장한다.

엣지컴퓨팅을 빠르게 도입한 사용자는 일반적으로 IT 및 운영 비용이 감소해 5~10%에 이르는 비즈니스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TRA 측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상당한 수의 조직이 엣지컴퓨팅의 위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엣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엣지 사이트(Edge site)와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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