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 특허국 관련 출원 동향 발표
총 3만1567건…한국 4620건 ‘3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5대 주요 특허출원국가의 실감형 콘텐츠 특허출원이 매년 19% 늘어 총 3만15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 중 14.6%를 차지해 3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실감형 콘텐츠 기술 관련 특허출원동향은 전세계 특허출원의 95%를 차지하는 선진 5개국인 한국(KR), 미국(US), 일본(JP), 유럽(EU), 중국(CN) 등 주요 지식재산국(IP5) 특허을를 중심으로 전체 출원 건수가 총 3만1567건에 달했다. 특히, 2010년 이후 연평균 19%로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2000~2020년) 출원 건수는 총 4524건에 달했고, 2010년 이후 연평균 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IP5 출원인 국적별 출원비율은 미국이 43.7%(13,786건)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중국 19.7%(6215건), 한국 14.6%(4620건)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일본 8.4%(2647건)와 유럽 8.5%(2,697건)는 우리나라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을 보였다.
IP5 출원인 국적별 출원주체를 살펴보면, IP5 전반에서 대부분의 출원을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개인(13.9%), 연구소(8.4%)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기술별 IP5 전체 출원량은 콘텐츠 제공(38%), 인터페이스(30%), 랜더링(19%), 트래킹(13%) 순으로, 출원인 국적별 세부기술 출원 비율은 모든 기술에서 미국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트래킹(20%), 콘텐츠제공(18%)에서 적지 않은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