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서비스 안전성 검증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서비스 안전성 검증 지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03.11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37회 KIMES 연계
보안 취약점 무료 현장 점검·컨설팅 제공
제37회 KIMES 전시회 웹사이트.
제37회 KIMES 전시회 웹사이트.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전시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기·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무료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비대면 진료, 원격 건강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보안취약점을 노린 해킹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아일랜드 의료분야 전산시스템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일어나 전체 보건 의료 전산시스템 운영이 중단돼 더블린 관내 병원들에서는 응급상황을 제외한 모든 외래 진료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KISA는 의료기기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120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설비 전시회인 KIMES에 참여, KISA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뿐만 아니라, 식약처 사이버보안 인·허가를 준비하는 업체 대상으로 △심사기준 가이드 제공 △보안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ISA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사이버보안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의료기기 제품·서비스의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모델을 개발해 산업계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제조사들이 직접 방문해 보안 컨설팅 및 식약처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안리빙랩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내에 구축·운영 중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올해 1월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기준을 개정할 만큼 의료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KISA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