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공유·기술 공유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와 자사의 클라우드 제품인 ‘CODE-RAY CLOUD(코드레이 클라우드)’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부문의 SaaS 시장에 진출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 증대를 위해 영업적 네트워킹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 공유 등 업무협력을 증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트리니티소프트는 정부 및 행정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체결된 업무협약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 등으로 공공영역에서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강조하며,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면 전환에 예산 2402억원이 배정됐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부문 코드레이 클라우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매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산업에 양사가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합해 상호 지원 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디딤365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