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VTS 기술 기준 선도
관련 산업 발전 지원할 것"
관련 산업 발전 지원할 것"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선박교통관제(VTS) 분야의 발전 및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학술대회(VTS특별세션)에는 선박교통관제사, 대학, 연구소 및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고, '선진 VTS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논문 22편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 논문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통합 플랫폼 설계에 관한 연구 △관제사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방안 △자율운항선박 출현에 따른 K-VTS의 대응방안 연구 등이다.
참가자들은 국내 VTS가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과 변화하는 관제업무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무인화된 자율운항선박의 출현,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 등 선박교통관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바닷길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VTS 기술 기준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