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아시아재단(The Asia Foundation)과 ‘아시아지역 STEM 분야 여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를 의미한다.
아시아재단(The Asia Foundation)은 아시아 전역의 삶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국제개발 비영리단체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워싱턴DC 지부 및 아시아 18개 지부와 함께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이슈인 △거버넌스 및 법률 △여성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포용적 경제발전 △환경 및 기후행동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5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과 STEM 분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시아지역 STEM 분야 여성의 역량 강화와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내용은 △ STEM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 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아시아지역 STEM 인재 발굴·확대 노력 △ STEM분야 여성을 위한 사회적·교육적 지원 환경 개선 △ 양 기관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이다.
올해부터 WISET은 아시아재단이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STEM 분야 여성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STEM ConnectHER’ 참여를 시작으로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STEM ConnectHER’는 아시아재단이 싱가폴, 일본 등 국가와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력 초기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국제 네트워킹,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아시아지역 STEM분야 차세대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여성이 지속적으로 경력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로렐 밀러(Laurel Miller) 아시아재단 총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WISET과 함께 한국과 다른 아시아지역 STEM분야 여성들이 서로 연계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이를 통해 STEM 분야 여성 리더십이 발전되고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